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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원자력 포스터 대회 중단” 일본 1만2천명 정부에 서명 전달 지난 7월 6일, 일본에서 원자력 포스터 대회 개최의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과 환경단체가 정부 관계자를 만나 12,671명의 서명을 전달했다. 원자력 포스터 대회은 일본 문부과학성과 자원에너지청이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심화”것을 목적으로 1993년부터 매년 실시 해왔다. 이는 원자력은 필수적이며 안전하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장기적인 시책이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5월 11일 문부과학성과 자원에너지청은 4600만엔(약 6억원)이 책정된 올해 대회를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서명을 전달한 이들은 원자력에 관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라고 홍보하는 이 대회를 앞으로 영원히 중지하고 유사한 원자력 관련 광고 역시 중단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지구의 벗 일본을.. 더보기
국방비 VS 기후변화 지출 비율은? 미국의 정책학연구소(Institute for Policy Studies)는 2008년부터 국방과 기후변화 분야에서의 연방 지출비율을 측정해오고 있다. 2011년 회계연도에 대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개요 기후변화에 대한 지출은 2008년 70억 달러에서 2011년 180억으로, 두 배 이상 올랐다. 국방 지출은 낮은 상승률이지만 2008년 6960억 달러에서 2011년 7390억 달러로 올랐다. 결론: 국방과 기후에서의 지출비 간극은 반으로 줄어들었다. 2008년 미국은 기후에 지출된 1달러당 94달러를 국방에 지출했다. 2011년 이 비율은 1달러당 41달로로 변할 것이다. 이런 진전에도 불구하고 간극은 여전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넓다.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관측 이래 가장 뜨거운 10년. .. 더보기
근시안적 도로정책 인천시가 추진 중인 검단-장수간 도로 건설계획은 핵심 녹지축을 가로질러 생태계의 단절을 불러올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교통혼잡 문제를 새로운 도로 확충이 아니라 대중교통 체계의 정비와 확대로 풀자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글을 최근 서울에서 불거진 북한산 관통도로 계획을 둘러싼 논쟁과 관련해 소개합니다. 공촌1,2터널, 가좌1,2터널, 백운1,2터널, 만수1,2터널, 굴포교, 공촌교, 가정1,2교, 원적교, 가좌교, 장고개교, 백운1,2교, 만수1,2교, 성현교, 장수1,2,검단교…. 최근에 인천시가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검단~ 장수간 도로로 인해 생기는 터널과 교량 이름이다. 일일이 이름을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이 사업은 올해 2월 포스코건설이 인천시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