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모터 재활용한 자전거 발전기 만들어요

지난달 문장만 씨(사진 왼쪽)의 작업공간을 방문했습니다.
좁은 공간 안에 온갖 공구와 부품들이 어지럽게 놓여있었죠.
문장만 씨는 발명가였습니다.
지난해부터 자전거 발전기를 직접 제작하는 실험을 여전히 계속하고 있습니다.

세탁기 모터를 재활용한 자전거 발전기 모델은 이런 노력의 결과였어요.
지난해 에너지 농부들이 만든 모델에 비해 더 저렴하지만 무게와 효율이 개선됐습니다.

올해 에너지 농부: 자전거 발전기 제작 워크샵은 지난해의 첫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기를 만드는 사람' 문장만 씨가 직접 전기의 이론과 발전기 제작 실습을 지도합니다.
용접이나 절단 같은 작업이 요구됐던 직접 제작 방식에서 조립 방식으로 바꿔 누구나 더 쉽게 제작에 참여하고 시간을 절약하게 됩니다.

오는 10월9일 두번째 자전거 발전기 제작 워크샵 기대됩니다. 지금 신청해주세요. [신청하기]

서울에서 에너지농부 되기 | 자전거발전기 제작 워크샵

서울환경연합은 200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서울에서 에너지농부 되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자전거와 세탁기 모터를 재활용해 조립하는 이번 자전거발전기는 보다 더 경제적이고 효율이 개선됐습니다. ‘전기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재생에너지 기술을 제작 보급하는 문장만 선생님과 함께 자전거발전기를 공부하고 직접 조립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DIY 재생에너지 제작을 통한 에너지전환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강사 문장만 ‘전기를 만드는 사람들’ 실장

일시 10월9일(토) 오후2시-6시
장소 환경센터 2층 열린공간 및 회화나무 마당

참가비
일반참가 회원 2만원 / 비회원 3만원(15명 내외)
자전거 발전기 가져갈 분 50만원(선착순)

신청 및 문의 생태도시팀 이지언 활동가 leeje@kfem.or.kr 02-735-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