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전거전용도로 '점거'한 차량들로 몸살 올해 서울 도심에 자전거전용도로가 크게 늘면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차도와 보행로(보행자겸용도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도로의 연결성이 부족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기준마련이 시급하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새롭게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 중 도심과 연결되는 천호대로 구간의 자전거 통행실태를 조사했다. 조사는 지난 10월27일부터 30일까지의 평일 출근시간대(오전 7시30분부터~9시까지) 천호대로 구간 3개 지점(답십리역, 군자역, 광나루역)에서 진행됐다(아래 표). 천호대로 자전거전용도로는 차로 한 차선을 줄여 확보한 ‘도로 다이어트’ 방식으로 설치돼 현재 마무리 공사를 앞두고 사실상 이미 개통된 상태다. 천호대로 조사지점 답십리역 군자역 사거리 광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