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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으로 토종벌 폐사… "능동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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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상 저온으로 인해 농산물의 수확량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벌에 대한 피해가 유독 심각했다. 얼마전 전국여성농민회에서 주최한 토종씨앗 축제에서도 토종벌의 폐사에 관해 농민의 호소가 이어졌다. 자연재해에 대한 보상을 넘어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 시대에서 농업과 생태계의 취약성을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분명한 것은 토종벌이 씨종자마저 사라지고 있으며, 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까지를 감안하여 분명히 살려내야 한다는 사실이다. 언제까지 법적 근거 운운하며 책임 떠넘기기를 할 것인가? 법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법적 근거가 없다면 이상기후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하는 것이 순리 아닌가."

- 정정섭 전남도의회 의원, 한국농정신문, 2010년 12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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