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지역 문제: 호주의 연안 인구는 그 규모가 크고, 또한 증가 일로에 있다. 미래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집, 도로, 기타 기반시설에 대한 위협은 이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방 의회와 계획 당국은 계획 및 규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는데, IPCC에 따르면, 계속되는 연안 개발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조치는 필수적이다.
극한으로 내몰린 자연생태계: 호주에서 가장 칭송받는 자연적 경이 중 일부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잠재력이 거의 없거나 전무하다. Wet Tropics와 고원 열대우림, 산악 설국,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은 급속한 기후 변화에 직면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종들은 간단히 말하자면 따로 갈 곳이 없거나 충분히 빨리 이주해갈 수 없다.
결론
가뭄과 숲 화재의 역사를 가진 건조하고 무더운 나라 호주는 기후변화로 인한 미래 지구로 들어가는 포털로 묘사돼 왔다. 기후변화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가뭄의 원인인지에 대해 확신할 수는 없지만 더 뜨거워진 미래가 제기할 위협에 관한 한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호주 사회가 전반적으로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원주민 인구 가운데 많은 이들은 그렇게 운이 좋은 것 같지는 않다. 더욱이, 기후변화는 낮은 정도로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호주의 풍경을 바꾸고, 독특한 생명체들을 멸종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상당 부분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전 세계의 집단적 노력에 달려있기는 하지만, 호주인들은 그들 연방 지도자들로부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 이들은 지금까지 자국에서 배출량 의무 감축을 위한 어떤 시도도 거부해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