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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재생에너지 ‘꼴찌’ 한국, 함께 행동해주세요 “사실상 ‘제로’ 수준” 태양광과 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비중이 최하위 수준인 한국의 상황을 꼬집으며 한 언론보도는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조사 결과, 2014년 한국의 전체 에너지 공급량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은 고작 1.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회원국 평균(9.2%)보다 크게 밑돌았습니다. 더 심각한 사실은 지난 25년 동안 한국은 1% 수준의 재생에너지 비중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의 재생에너지는 1990년 1.1%를 기록한 이래 계속 ‘제자리걸음’에 머물렀습니다. 다른 국가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한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아이슬란드는 재생에너지의 비율이 .. 더보기
미국에서는 이런 유머 코드가 통하나봐 #머리 끝까지 보호장구를 착용한 남자가 의기양양해하며 말한다. “일터나 거주지로서, 핵발전소만큼 안전한 곳은 없죠. 아, 물론 몇 차례의 멜트다운 사고가 발생하긴 했었지만, 뜻밖의 상황만 아니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죠.” 옆 화면에서 음성이 흘러나온다. ‘심각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필요한 핵발전소는 지금의 최소 3배 이상으로 늘어나야 하는데, 이는 사고 발생 확률을 높이며…’ 당황한 남자는 황급히 음성을 가로막으며 “확률을 떠나서 말이죠, 어쨌든 기후변화가 훨씬 위험하죠. 사고 확률이 ‘제로’인 에너지원이 없는 한 말이에요.” 다시 화면의 음성이 말한다. ‘태양에너지, 풍력…’ 남자는 애써 무시하며 능청스럽게 자리를 피한다. 풍자와 유머로 가득한 ‘에너지 실험실(Epic Energy Labs)’ .. 더보기
낡은 원자력발전소에 ‘균열’ 30여 명의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네덜란드 즐란드 지역에 있는 보르셀라 원자력발전소 내로 들어가 원자로 지붕에 균열 모양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1973년 가동을 시작한 이 네달란드의 유일한 원전은 수명연장과 관련해 논란을 빚다가 애초 계획된 2004년에서 2013년으로 폐쇄가 늦춰졌다. 그린피스는 보르셀라 원전이 낡아서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2013년까지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2013년 이후에도 가동을 계속할지를 재검토 중이다. 사진=Greenpeace / Thomas Schlijper(2005년5월18일) 관련글 2011/06/22 -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삼척에 두 번이나 방문한 까닭… 2011/05/02 - 일본 ‘가장 위험한’ 하마오카 원전 재가동 논란 2011/03/14 -.. 더보기
“열심히 배출한 당신… 더 내라!” 2월 17일 서울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은 광화문 세종로 네거리에서 혼잡통행료 확대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자동차 모양의 피켓에 적힌 문구를 보세요. “열심히 배출한 당신… 더 내라!” 서울시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은 자동차 매연에서 기인합니다. 오염자 부담원칙을 염두에 둔다면 심각한 대기오염은 운전자들에게 가볍지 않은 책임이 있습니다. 이날 오유신 생태도시팀 활동가는 “서울의 교통혼잡비용이 2008년에 7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서울이라는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로, 사람이 살 만한 도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지금이라도 시민들을 설득하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라도 혼잡통행료 (확대)를 도입해야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도심 평균속도 16km/h 이게 최선.. 더보기
여러분의 사진 한 장으로 남극 펭귄을 도와주세요! 시민환경연구소는 미국의 환경단체인 PEW, 국제 남극보호연합(ASOC)과 함께 전 세계 각국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남극 펭귄 보호를 위해 ‘인터넷 펭귄 모자이크’ 캠페인을 펼칩니다. 펭귄의 생존권을 위해 여러분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주세요! 남극의 펭귄은 오랜 세월 극한의 환경 조건에 적응해 온 놀라운 생명체입니다. 그런데 기후 변화와 인간들의 크릴 조업으로 남극 펭귄들의 주식인 ‘크릴’이 점차 줄고 있어 먹이를 구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답니다! 펭귄의 주식인 크릴을 지켜주세요! 남극 펭귄의 주식인 크릴은 펭귄 뿐만 아니라 고래, 물개, 알바트로스 새, 각종 어류 등 남극의 생태계를 지탱하고 있어요. 그러나 점차 크릴 조업이 늘어나고 있어 걱정입니다.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에서 곧 크릴을 보.. 더보기
도로, 이거 좀 같이 쓸게요… 가끔 어쩔 수 없이 자전거를 타고 보행로를 지나는 경우가 있다. 차로를 역주행하기보다 보행로를 이용하자는 생각에서다. 길이 넓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난감하다. 보행자와 부딪히지 않으려고 아슬아슬하게 지나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걷는 사람들이 자전거로부터 맞닥뜨릴 위협감을 생각하면 내가 자전거에서 내려서 보행속도로 맞춰 걷는 편이 맞다. 자전거가 차도로 내려가는 순간 보행자가 느꼈을 난처함을 겪는다. ‘자전거도 차다’는 구호가 이제 좀 알려졌나 싶은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이번엔 버스나 택시가 나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간다. 심장이 쿵쿵. 그나마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자전거의 통행 우선순위가 더 이상 자동차 뒤로 밀리지 않게 된 사실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까. 5월과 6월은 꽁.. 더보기
오는 16일, 지구의 벗 인터내셔널 의장 방한 이번달 16일 세계적 환경단체 지구의 벗 인터내셔널 니모 배시(Nnimmo Bassey) 의장이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답니다. 지방강연과 4대강 현장 답사 등으로 몹시 분주한 일정으로 짜여져있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금요일 오전엔 누하동 환경센터에서 환경운동연합 활동가와의 만남이 있다고 하구요. 점심도 같이 먹을 예정입니다! 기후변화, 석유, 식량, 아프리카 등의 키워드가 떠오릅니다. 금요일이 기대되네요. 아래 니모 배시 방한에 대한 자료를 참고하세요. *** 지구의 벗 국제본부 니모 배시(Nnimmo Bassey) 의장 방한 4대강 보 건설과 모래톱 준설 현장을 가다! 지구의 벗 국제본부의 니모 배시(Nnimmo Bassey, 나이지리아) 의장이 4박 5일 일정(3/16~ 3.. 더보기
[캠페인]핵 위협에서 기후를 구해주세요! 핵 위협에서 기후를 구해주세요! 2009 국제 캠페인 기후변화와 그 영향은 이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전 세계의 지도자들은 2009년 12월에 열리는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에서 새로운 기후 협약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시급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 우리의 미래는 여기에 달려있다. 현재의 교토의정서 하에서 핵에너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용가능한 해결책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 그러나 핵 산업계는 일부 국가들과 연합하여 이 위험하고도 오염을 유발하는 기술을 차기 기후변화 관련 협의에 “청정” 기술로써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핵 산업계는 막대한 공공투자로부터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진정한 해결방안은 희생될 것이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