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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FAQ] 내 손으로 만드는 햇빛발전소, 이렇게 해보세요 ‘태양열’과 ‘태양광’ 무엇이 다른가요?지붕에서 반짝이는 비슷한 모양을 가진 이 두 가지는 흔히 혼동되는 에너지원입니다. 태양열은 햇볕을 집열판에 모아 물을 데우고, 이 물을 펌프를 통해 탱크에 저장했다가 필요하면 난방이나 온수에 사용합니다. 태양광은 햇빛으로 전기를 만든다는 점에서 열을 이용하는 태양열과는 다릅니다. 태양광 전지판을 구성하는 반도체 재료는 빛을 받으면 전류를 흐르게 하는 광전효과를 냅니다. 태양열로 물을 끓여 전기를 만드는 ‘태양열 발전’도 가능하지만, 사막과 같이 열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서 대규모로 설치한 경우가 일부 있습니다. 왜 태양광 발전인가요?햇빛은 서울에서 가장 풍부한 에너지원입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서울지역의 태양광 ‘가용잠재량’을 68만 기가와트시(GWh)로 추정했습니다.. 더보기
태양광 유치하는 학교에 에너지진단 무상 지원 태양광을 유치하는 학교에게 무료 에너지 진단과 효율 개선을 지원하겠다며 서울시가 학교 태양광 보급에 적극 나섰다. 에너지 실태조사 결과, 전력이 학교 에너지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고효율 조명 교체 등으로 상당한 절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시내 106개 학교에 대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하고 에너지 절약 방안을 학교별로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에너지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력 사용이 74%이며, 열에너지(LNG,지역난방) 사용이 26%로 나타났다. 전력은 대부분 냉난방과 조명으로 사용하고 열에너지의 경우 급탕이나 주방 취사용으로 쓰인다. 고효율 조명이나 단열 성능이 좋은 창호로 교체하면 학교에서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 더보기
에너지협동조합으로 "손에 잡히는 전환" 만든다 다시 에너지 전환이 화두로 떠올랐다.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핵 재앙은 세계 전체를 뒤흔들었다. 핵에너지의 실체가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됐고 방사능이나 핵발전소에 관한 정보가 확산됐다. 일본뿐 아니라 핵발전소가 가동되거나 추진되던 국가들에서는 ‘제2의 후쿠시마’를 피하기 위해 핵발전소의 폐지와 강도 높은 안전 점검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졌다. 한국에서도 다수가 정부의 핵발전 확대 정책에 낮은 신뢰를 보내며 핵발전소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에너지 ‘가장 인기 없는 에너지원’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나고 1년이 지난 2012년 2월,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65%가 핵발전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다(후쿠시마 사고 1년, 서울환경운동연합 여론조사 .. 더보기
비싼 공공시설 임대료가 태양광 확대 발목 잡아선 안 된다 공공시설을 활용해 태양광을 확대 보급하려는 민간과 정부의 협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이를 위해서 태양광 설치 임대료 기준의 완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제도를 시행해 재생가능에너지 보급 사업을 육성하고 있고 최근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전라북도를 비롯한 지자체들도 앞다투어 민간 기업과 태양광 투자 협약을 맺는 등 유치에 나섰다. 하지만 서울과 같이 지가가 높은 도시 지역에서는 공공시설의 임대 사용료가 지나치게 높아 태양광의 사업성을 보장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공공시설에 대한 별도의 태양광 임대 사용료 산정 기준이 없어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을 적용할 경우 공시지가에 따라 공공시설의 임대 사용료가 지역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이.. 더보기
평범했던 엄마가 독일 최대 재생에너지 공동기업 설립자가 된 사연 독일에서 핵에너지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을 우려하며, 우르술라 슬라덱(Ursula Sladek)은 독일 최초의 공동소유 재생가능에너지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전 세계 풀뿌리 환경운동가에게 수여되는 골드만 환경상 2011년 유럽 부문은 이런 공로로 우르술라 슬라닥에게 수여됐습니다. http://www.goldmanprize.org 서울환경운동연합은 현재 국내에서 활발히 태동 중인 태양광 시민발전소 운동의 확산을 위해 이 영상이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한국어 자막을 위해 비공식적으로 업로드 및 공유합니다. 이 영상의 나레이션은 배우이자 환경운동가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맡아주었습니다. 번역=이정규/자원활동가, 이지언/서울환경운동연합 전력권력과 에너지 전환 - 시민이 만들어낸 에너지 독립 글=염광.. 더보기
에너지 전환 운동, 이젠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태양광 시민발전소 운동에 기회 될까 뉴욕발 금융위기로 전세계가 신음하던 2008년 유엔은 2012년을 '협동조합의 해'로 정했습니다. 올해 1월 국회는 '협동조합기본법'을 통과해 오는 12월1일 발효를 앞두고 있죠. 협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갑자기' 높아진 이유는 뭘까요? 의 저자 김성오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연구위원은 일자리 창출 등 협동조합의 강점에서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10월 12일 책방 '이음'에서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강의에서 김성오 위원은 "협동조합은 이미 세계 보편적 현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백만 개가 넘는 단위 조합이 존재하고, 여기에 10억 명의 조합원이 속하며 1억5천명에 달하는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날 .. 더보기
학교 태양광, 설치 늘지만 교육 활용도는 낮아 10월 16일 '서울지역 학교 태양광 확대를 위한 시민발전소의 역할과 가능성' 세미나 열려 '21세기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REN21)'는 재생에너지 촉진에 영향을 주는 지자체 정책 활동을 다섯 가지로 분류해 제시했다. 그 중 가장 상위를 차지하는 항목은 목표 설정이다. 이산화탄소 감축이나 재생에너지 확대 등과 관련된 뚜렷한 목표의 수립은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자체 에너지 정책에서도 핵심이라는 것이다. 서울시도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20% 감축하겠다는 공식 목표가 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더 세부적인 목표도 있다. 재생에너지는 2020년까지 10%로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태양광의 경우, 2014년까지 320MW 확대할 계획이다. 원전 사고와 정전에 이르는 전력위기의 중심에 서울이 있.. 더보기
먼지 가득한 서울에서 태양광 올리려는 시민들 ‘서울에서 가능한 모든 지붕에 태양광발전소를 짓는다면?’ 델라웨어대의 에너지 전문가인 존 번 교수가 이런 과감한 상상력을 기초로 실제로 계산한 결과는 상당히 흥미롭다. 물리적으로 이용 가능한 전체 지붕 면적의 40%를 태양광으로 활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서울시 소비전력 25%에 해당하는 10TWh을 햇빛으로부터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낱 단순한 계산이지만, 재생에너지를 충분히 활용한다면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다는 잠재성을 다시 강조한 셈이다. 물론 서울의 현실은 낙관적 상상과는 정반대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에너지 소비량은 서울시의 담대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달성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25% 감축하겠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