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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한국이 금융 지원한 석탄화력의 피해비용 한해 10조 원 선진국, 석탄화력발전 수출로 개발도상국에 막대한 외부비용 유발 2015년 11월 11일 - 선진국의 금융 지원을 받은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건강과 환경 피해 비용이 해마다 수십 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에 의해 지원을 받은 석탄화력발전소의 피해 비용은 약 10조 원(93억 달러)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 환경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과 오일체인지인터내셔널(Oil Change International)의 새로운 조사 결과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연구 개발한 모델과 자료에 근거한 이번 분석 결과, OECD 회원국의 수출신용기관이 자금 지원을 담당한 석탄화력발전소의 건강과 환경 피해 비용은 매해 약 9조 원(77억 달러)에서 37조 원(321억 .. 더보기
투발루 물 부족 비상사태 선언… 이유는? 태평양의 작은 섬 국가인 투발루가 심각한 물 부족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투발루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 중 하나로 전체 인구는 1만천 명 수준이며 이 가운데 절반이 수도인 푸나푸티 섬에 거주하고 있다. 이웃 국가에서 물 부족에 시달리는 투발루에 긴급 구호를 지원하고 있다. 뉴질랜드 공군 항공기는 두 기의 담수화 장비와 함께 물을 투발루로 수송했다. 뉴질랜드 외무부 관계자들은 현장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투발루에 당분간 머물 예정이다. 투발루 적십자는 화요일이면 일부 지역에서 물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타와 페페 사무총장은 주민들에게 우물을 마시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한 호주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식수로는 안전하지 않다. 최근에 동물 몇 마리가 죽은 것에 대해 .. 더보기
일본 쌀에서 최초로 방사능 검출 미량의 방사성 세슘이 일본 이바라키현 호코타시의 쌀에서 검출됐다. 호코타시는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에서 남서쪽으로 150킬로미터 가량 떨어져있다. 보도를 보면, 쌀을 수확하기 전 시행된 이번 사전조사에서는 가공하지 않은 쌀에서 킬로그램당 52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이바라키현 정부가 19일 밝혔다. 이는 일본 정부가 정한 안전기준인 500베크렐보다 10분의 1 낮은 수준이다. 앞서 이바라키현의 츠쿠바시와 조소시에서도 왕겨와 쌀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검출량은 20베크렐 이하로 해당 지자체는 이에 대해 "검출 불가능" 수준이라고 밝혔다. 쌀 수확을 앞두고 농가들 사이에서 방사능 오염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는 가운데, 8월초 정부는 쌀 생산량의 40%에 해당하는 일본 북부와 동부의 1.. 더보기
방사능 쇠고기 공포에 이어 “다음은 쌀…” “9월말과 10월은 일본에서 쌀을 수확하는 시기입니다. 농가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7월30일 열린 반핵아시아포럼 세미나에서 카즈오키 오노(69)씨는 현재 일본에서 확산되고 있는 방사능 식품 오염이 곧 쌀에서도 나타날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인터넷 언론 에서 농업 담당 기자로 활동하는 그는 농업에 끼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영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농가들이 쌀의 방사능 오염을 우려하는 이유는 뭘까. 현재 일본의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공포로 다가온 식품 오염은 고농도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쇠고기. 문제는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이 식품에서 검출됐을 뿐 아니라 오염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은 채 다량의 쇠고기가 일본 전역으로 유통돼 이미 소비자들의 식탁 위에 올랐다는 사실이.. 더보기
일본 쇠고기 공포, 43개 도현으로 유통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648마리의 소에서 나온 육우가 7월19일 기준으로 일본 내 최소 43개 현으로 유통된 것으로 조사 결과 확인됐다. 후쿠시마, 야마가타, 니가타 현에 있는 19개 축산농가에서 사육된 소는 정부의 안전 기준치를 초과한 농도의 방사성 세슘에 노출된 볏짚을 먹어서 방사능 오염이 의심됐다. 지난 19일 정부는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육우 전체에 대한 출하 금지를 지시했다. 방사성 세슘은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유출돼 확산된 증기에 섞여 있었다. 사실상 전역으로 확산 오늘자 에 따르면, 전체 47개의 도도부현으로 이뤄진 일본에서 오염된 육우가 유통되지 않은 현은 도토리, 미야자키, 카오시마, 오키나와 등 4개 지역뿐이다. 지난 13일, 도쿄도 정부는 방사능 오염된 육우가 8개.. 더보기
고농도 세슘 쇠고기 25% 소비돼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에 있는 한 축산농가에서 출하된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쇠고기가 일본의 8개 현에서 식탁에 올라 소비됐다고 도쿄도 정부가 7월 13일 밝혔다. 이는 오염된 쇠고기가 5개 현에서 유통됐다는 이틀 전 정부 발표에서 3개 지역이 늘어난 것으로 고농도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한 사람들 역시 더 많다는 것을 말한다. [관련글] 방사능 오염된 쇠고기, 소비자 식탁 위에 올라 축산농가에서 시장으로 출하된 여섯 마리의 소에서 나온 오염된 쇠고기는 12개 현으로 유통됐다. 이 중에서 당국은 쇠고기 373킬로그램이 8개 현에서 판매돼 소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체 무게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이다. 소 여섯 마리 중 네 마리의 쇠고기에서는 킬로그램당 1,998에서 3,4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 더보기
아프리카 주민·자연 위협하는 우라늄 채굴 아프리카에 있는 여러 광산 부지에서 진행되는 우라늄 채굴은 방사능과 유독물질에 의한 광범위한 오염을 낳고 있다. 채광 다국적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규제와 책임으로부터 면제 받는 한편, 우라늄 채굴과 관련한 의사결정에 대중이 참여하는 수준은 미미하다. 장기적 영향에 대한 고려도 불충분하다. 이와 같은 내용은 네덜란드의 비영리 감시단체들인 WISE와 SOMO가 어제(현지시각) 펴낸 라는 제목의 보고서가 도달한 결론이다. 이번 보고서의 내용은 세계 에너지정보서비스(WISE)가 지난 수년간 남아프리카, 남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캐나다, 호주에서의 상황과 비교한 것들이다. 이들 국가는 역사적으로 주요한 우라늄 생산국이다. 여기엔 아프리카 각국의 정부, 시민사회, 우라늄 채광 기업들의 대변인들을.. 더보기
방사능 오염된 쇠고기, 소비자 식탁 위에 올라 지난 8일 도쿄도 정부는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 지역에서 사육된 쇠고기에서 고농도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방사능에 오염된 쇠고기는 호카이도, 치바, 아이치, 토쿠시마, 코치 등 5개 현으로 판매됐다고 도쿄도 정부 관계자가 11일 전했다. 후쿠시마현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후 야외에 보관된 여물들에 대해 방사능에 잠정적으로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니 농가에서 사용하지 말라는 조치를 내렸지만, 목장주가 이를 무시했다고 시인했다. 방사능 오염된 볏짚 앞서 이번달 초 같은 목장에서 사육된 11마리의 소에서 나온 육우에서는 정부 안전기준의 6.4배에 해당하는 킬로그램당 3,2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다만 쇠고기가 시장에서 유통되지는 않았다. 시장으로 유통돼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