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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비상/뉴스 읽기

서울시 대기오염 관리시스템의 한계점 서울시 대기환경 측정망은 34개로 27개 지점에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 이 중 동사무소 옥상에 설치된 경우가 17개소이며 교육시설 2개소, 환경 및 공원관리시설 5개소, 기타 3개소이다. 자동측정망36개소 일반대기질 서울시 25개구 27개소(구로, 송파 1개소 추가) 및 남산, 북한산 측정소 도로변대기질 신촌, 청량리, 동대문, 신사, 청계천, 서울역, 영등포 측정소 이동측정망 차량 대형이동측정버스 1대, 중형이동측정차량 1대(2007년6월 도입) 측정항목 TSP, PM-10, PM-2.5, NO2, NO, NOX, SO2, CO, O3, THC, CH4, n-CH4, 온도, 습도, 풍향, 풍속, 자외선량 환경정의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구 내 대기오염측정지점인 서소문동 시청별관과 그곳에서 가장 가.. 더보기
가라앉는 삼각주 지역 '수백만 명 위험' 전세계 주요 강 삼각주 지역이 가라앉고 있고, 수억명의 인구가 홍수위기에 처해있다고 과학자들이 보고하고 있다. 강을 댐으로 막거나 전용하면서 훨씬 적은 양의 퇴적물이 삼각주 지역에 도달하고 있고, 가스나 지하수의 개발 역시 땅을 가라앉게 만들고 있다. 콜로라도강, 나일강, 주장, 론강, 그리고 양쯔강 등이 피해를 입고 있는 강에 해당한다. 5억 명 정도의 인구가 이들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지 연구진들은 밝혔다. 연구진은 주요 삼각주 지역의 85%가 최근 심각한 홍수피해를 받았고, 땅이 가라앉고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홍수에 취약한 육지 면적이 40년 이후 50% 남짓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전세계의 저지대 삼각주 지역은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강이나 해양 폭풍으로부터 갈수록 홍수에 취약해.. 더보기
배우 최강희 "자전거 한번 타보세요. 기분낀~내줍니다"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최강희 씨가 어제 MBC 에 출연해 자신의 '환경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강희 씨는 지구보호 운동차원으로 환경단체 홍보대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연예인으로서 본인이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강희 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주 귀찮은일' 게시판에 자신의 환경실천에 대한 진솔한 글을 남겼다. 그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실 때마다 매일 아프고 찔리면서도 내마음을 다독이는게 급선무였죠"라고 고백하며 "우리는 갈수록 멋있어지고 지구는 갈수록 늙고있습니다"라고 썼다. 그리고 "어렵게 꺼내는 말이지만 (…) 저는 앞으로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도와주실꺼죠?"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이후 텀블러 사용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배우 최강희 씨.. 더보기
[D-2: 제주도]평화의 섬과 군사기지 양립가능한가 놓고 주민투표 '투표하지 않겠다'는 것도 의견을 개진하는 하나의 방식일 수 있겠다. 그런데 이것이 '투표하지 말자'는, 개인의 의사표명을 넘어서 집단적인 운동으로 나아간다면? 지난해 주민 직선으로 이뤄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도 15퍼센트의 낮은 투표율이 '문제'였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제주도지사 소환투표의 경우, 투표율이 3분의 1이 넘지 않으면 아예 개표조차 하지 않는단다. 투표를 이틀 앞둔 오늘밤, 김태환 소환대상자는 내심 초조해하면서도 웃는 연습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에게 '민주적 투표를 통해서 주민들의 심판을 당당하게 받겠다'는 식의, 정책결정자로서의 떳떳한 태도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현실을 너무 순진하게 바라보는 것일테다. 그는 그의 최선을 다하게 두자. 그의 심복들이 주야로 '투표 불참'을 위한 .. 더보기
에너지자원 전방위 공략에 나선 중국? 인접한 카자흐스탄에서 배송관을 통해서 직접 석유를 공급받고, 베네수엘라와 석유외교를 펼치던 중국이 아예 '불'을 더 지피려나 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미국을 앞지른 중국이 아마 '석유시대'의 마지막 박물관이 되지 않을까. 이제 한국에 들어오는 석유는 세계 각지에서 중국기업의 퍼낸 석유가 아닐까 싶다. 그림: 한겨레 이번 인수협상의 특징은 그동안 단일 기업 투자로 나섰던 중국 국영기업들이 대규모 인수합병을 위해 공동으로 나섰다는 점이다. 또 중국의 천연자원 인수 사냥이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를 넘어 중남미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것이다. [전문 보기], 한겨레, 2009년 8월11일 더보기
한국인, "강력한 기후변화 정책 원해"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태도를 묻는 설문조사. 국민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현재의 '저탄소 녹색성장'만으로는 역부족인가보다. 한국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걸고 있지만, 응답자의 81%는 기후변화 정책이 더 강화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대로가 좋다는 응답은 13%, 우선순위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6%에 머물렀다. - , 조홍섭 기자의 물바람숲, 2009.8.4 [새창] 더보기
MB자전거 정책 “앞뒤 순서 바뀐 것” 정부의 자전거정책에 대해 “녹색을 내세우며 토목페달을 끊임없이 밟으며 내달리고 있”다는 비판이 올해 초부터 끊이지 않았다. 로 잘 알려진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도 입을 열었다. 1월 발표된 녹색뉴딜 계획에서의 전국 자전거길 잇기 사업부터, 4월 이명박 대통령의 자전거 라디오 담화, 그리고 5월에 열린 전국 자전거축전까지, 올해 상반기 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일련의 '이벤트행사'와 같은 자전거 정책을 추진했다. 지자체가 앞다투어 자전거 정책에 유례없는 예산을 쏟아붓자 '중복투자'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대전시는 자전거 생산 거점도시라는 계획 아래 200여개의 자전거 생산, 부품업체를 대전특구에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인천시는 인천남동공단을 중심으로 부품생산시설을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 중인 것.. 더보기
거리를 향한 그들의 눈 지난해부터 자전거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 특히 요즘엔 인터뷰 요청도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엔 고유가라는 외부의 자극이었다면, 최근의 경우는 바로 정부와 대통령의 잇따른 발표 때문이다. 이른바 최대의 자전거 동호회로 알려진 '자전거로출퇴근하는사람들' 카페에 가입한 것은 지난해였지만, 그다지 자주 방문하지는 않는 편이었다. 올해 동호회 운영진들과 자주 만나면서, 또 최근 정부의 정책에 대한 여론(?)도 살필 겸, 카페에 자주 들르게 됐다. 무엇보다도 나는 그곳의 뉴스 게시판을 좋아한다. 이곳은 다른 어떤 곳보다도 자출인들을 위한 뉴스가 가장 빠르게, 그리고 가장 풍부하게 올라오는 것이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바로 댓글. 수많은 댓글을 통해 한국의 자전거 정책에 대한 신랄한 토론이 벌어지는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