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후 비상

환경단체들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 전달 April 7, 2010 President Barack Obama The White House 1600 Pennsylvania Ave., NW Washington, DC 205000 Dear Mr. President, In your inaugural and State of the Union addresses, you recognized that the destiny of the United States is connected to those beyond our shores, and that the U.S. must play a leadership role in advancing the common security and prosperity of all people. Global climate change.. 더보기
중국 기후변화 방지 환경단체를 방문하다 한중일 동아시아 기후행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제9회 한중일 동아시아 환경정보 공유 네트워크 회의를 마치며 지난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제9회 한중일 동아시아 환경정보 공유 네트워크 운영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2년마다 개최되는 한중일 환경시민회의의 주제를 선정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관련된 환경NGO단체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에서는 광주환경운동연합 이경희 사무국장 포함 3명이 참가했다. 올해의 주제는 ‘2010 한중일 동아시아 시민사회 기후행동을 향하여’이고,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동아시아의 주요국가인 한중일 세 나라는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국가의 상위권에 속해있다. 2006년 통계에 의하면 중국은 약 61억톤 (전세계 배출량의 .. 더보기
볼리비아 기후회의, 실패한 코펜하겐 넘어 희망 던지나 지구의 벗 인터내셔널 보도자료 2010년 4월8일 볼리비아 기후회의, 실패한 코펜하겐 협상을 넘어 희망을 던진다 볼리비아 정부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기후변화와 지구의 권리에 관한 세계 민중회의"를 소집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 기후협상의 실패와 환영받지 못한 부유한 국가들의 '코펜하겐 합의'에 뒤이은 것이다.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은 이번 회의를 환영하면서 이번 회의에 전세계 다른 사회운동단체, 비정부기구, 정부 대표단, 전문가 그리고 원주민들과 함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시민사회와 일부 정부 대표단들에게 기후변화를 둘러싼 유엔 협상에 대해 새로운 자극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공통적이고 정의로운 요구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다. 니.. 더보기
[후기] 온난화 식목일에서 만난 얼굴들 묘목의 모습이 공개되자 사람들의 얼굴엔 의외라는 표정이 역력하다. 사실 나도 나무를 심어보기는 처음이다. 2살 된 적송 묘목은 20-30센티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도 여린 가지에 돋아난 푸른 솔잎은 무척 건강해보였다. 지난 27일 온난화 식목일은 북한산 숲 가꾸기를 주제로 열렸다. 숲이 숲으로서의 온전한 기능을 발휘하려면 충분히 성숙해야 한다. 북한산은 커다란 숲이지만 수많은 방문객들에서 받는 영향도 그만큼 크다. 인간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제한된 구간에 탐방로를 설치했지만 지정되지 않은 샛길은 이미 300여 개나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 온난화 식목일엔 사람의 발길에 파헤쳐진 길에 다시 나무를 심고 흙을 덮는 작업을 했다. 참가자들은 묘목과 삽을 나눠들고서 언덕을 올랐다. 북한산 국립.. 더보기
누하동에서 만난 니모(Nnimmo) 그는 몹시 바쁜 일정이었답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광주, 마산, 천안을 비롯한 지방에서 강연을 하고 여주를 포함한 4대강 사업 현장 곳곳을 둘러봤네요. 저는 그를 금요일에 봤습니다. 환경센터에서 있었던 활동가들과의 만남이었는데, 그는 미리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설명했습니다(아래 자료). 니모가 말하는 나이지리아의 상황은 참담합니다. 그는 2007년말 한국에서 일어난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를 상기시키며 나이지리아에서는 일상적인 원유 유출은 물론 석유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독성 가스 문제를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초국적 석유기업들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것 역시. 니모 배시와 동행했던 장선영 간사의 글을 확인하세요. 니모 배시의 슬라이드 자료도 있답니다(영문, pdf).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서 '니모 배시'.. 더보기
공격받는 환경 기자들의 사례 보고서(국경 없는 기자회) 여러 나라에서 환경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자들은 새로운 전선에 서있다. 이들의 작업은 환경을 오용하는 많은 기업과 조직화된 범죄집단, 심지어 정부에게 위협을 준다. 이들은 바람직하지 않은 목격자나 때론 물리적으로 제거돼야할 적으로 간주된다. 지구의 수호자들인 이들 기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국경 없는 기자회가 새로운 사진책을 발간했다. “자연: 언론 자유를 위한 100장의 사진(Nature: 100 photos for press freedom)” 지의 사진 제공사인 Minden Pictures에서 최고의 작품이 선정됐다. 프랑스 생태학자 니콜라 윌러가 서문을 쓰고 영국의 영장류 동물학자이자 유엔 평화대사 제인 구달의 긴 인터뷰가 실렸다. 1992년부터 사진책을 발간해오던 국경 없는 기자회는 이를 통해.. 더보기
정보공개가 세상을 바꾼다 2년 전 초고층 아파트의 에너지 낭비실태를 발표한 이후로 몇차례 원본 자료를 요구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중엔 대학교에 있는 연구원들도 포함돼어 있었죠. 공공기관과 공무원들은 국민의 정보를 흔히 다루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한국전력도 이런 이유로 공동주택의 전기소비량 데이터를 제공하길 거부했습니다. 개인 가구의 정보가 아니라 주택단지의 총 데이터를 요구해도 마찬가지였죠. 에너지 소비량이 개인이나 기업 차원에서는 '비밀'일지 몰라도 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서 중요한 환경문제와 직결된 사항입니다. 어느 수준까지는 이를 사회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수많은 종합대학교나 초고층 건물들이 에너지 소비를 가속화시키는 문제를 안고있음을 알게 됐.. 더보기
9일 앞당긴 ‘온난화 식목일’ 열어 북한산 숲 복원 오는 27일 서울환경연합은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온난화 식목일’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나무를 심는 시기가 앞당겨졌음을 체감하고 함께 나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100여 명의 시민들은 북한산 국립공원 내 지정되지 않은 탐방로를 이용하면서 파헤쳐진 샛길을 나무를 심어 복원하게 됩니다. 2010년 온난화 식목일 개요 ‘변화하는 기후로 아픈 숲 돌보기’ 일시 3월 27일(토) 오전 11시~12시30분 장소 북한산 국립공원 내(국민대학교 북악관 뒤편) 내용 나무 100여 그루 식재, ‘온난화 식목일’ 교육, 기념식 주최 서울환경운동연합,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 (사)한국식물수목원협회 후원 국민대학교 참가 일반 시민 100여 명(가족 참가자가 대부분이며 외국인 자원활동가 30여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