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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7일 전국 방사능 비… 무슨 일이 일어났나 한국 기상청 예보(4월5일)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의 방사성물질 유입을 염두에 두고) “일본 후쿠시마 부근의 하층(약 1~4km 고도) 기류는 고기압이 이동하면서 시계뱡향으로 회전하면서 동진하여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일본 후쿠시마로부터 직접 우리나라로 기류가 이동하기 어렵다.” >> 자료=기상청 예보(5일 발표) http://www.kma.go.kr/ 일본 기상청 예측(아래는 연합뉴스 기사 인용) 7일 일본 기상청이 홈페이지에 올린 '방사성 물질 확산 예측도(그림)'에 따르면 지난 4일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사흘 뒤인 7일에는 한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예측도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청으로 작성됐으며,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기류를 타고 한반도.. 더보기
먹을거리 방사능 오염, 아이와 여성에게 더 심각! 지난 11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고 열흘 동안 방사성물질 유출이 일어났고 식료품에 대한 첫 분석에도 아주 심각한 수준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 원전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생산된 야채, 유제품 그리고 수돗물에서까지 허용치를 넘는 방사성 오염이 확인됐지만 일본 정부는 “당장 인체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을 안심시키려고만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문제가 된 품목에 대해 어제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지만, 방사성 오염의 대상과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열흘 동안 원전에서 공기로 방출된 방사성물질이 환경에 흩어지면서 토양이 오염된 데에 더해, 방사성 먼지나 요오드와 같은 수용성 기체가 눈과 비와 섞여 내리면서 토양 오염이 더 심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후.. 더보기
세계보건기구(WHO) ‘방사선 피폭 최소화’ 행동지침 추가 발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발암 위험성이 있는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침을 새로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반경 20킬로미터 안으로는 대피, 30킬로미터 안으로는 옥내 거주라는 지금까지의 일본 정부의 조치는 공공보건 전문지식에 따라 내려졌다.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농축수산물에 의한 식량 안전문제가 아직 불거지진 않았다. 또 원전 주변에서 식량 생산이나 수확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진 바 없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원전 근처의 작물과 가축에 대한 보호 조치를 당부했다. 그런데 오늘 일본 정부 대변인은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생산된 시금치와 우유에서 국가안전기준 이상의 방사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음.. 더보기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법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일어난 사고가 점점 커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 우리나라에 방사성 물질이 날아온다면 다음과 같은 대책이 조금이라도 도움될 것입니다. 이 내용은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일본과 미국쪽 자료를 토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본쪽 상황이 확실하지 않으며, 오늘부터 추워지면서 북서풍이 강하게 불고있어 당장 이런 대책이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알아두면 좋을 듯합니다. 그렇지만 제발 이런 대책이 필요없기를... 우리 몸이 방사능 오염물질에 가장 흔히 노출되는 것은 숨을 쉬거나, 물과 음식을 먹거나, 피부를 통해서입니다. 이 중에서도 물과 음식, 공기 속의 방사성 물질이 인체 내에 들어가 일으키는 체내 피폭이 매우 위험합니다. 방사성 물질이 우리 몸 안에 오랜 시간 잔류하면서.. 더보기
우라늄 연료봉 노출, 방사능 유출 공포 가중 후쿠시마 원전에서 세 번재 폭발이 발생했고 심각한 방사능 유출이 감지됐다. 오늘 오전 6시20분 후쿠시마 다이치 원전 2호기가 폭발을 일으켰다. 지난주 토요일 원자로 1호기 그리고 어제 3호기 폭발에 이은 세 번째 폭발이다. 폭발 직후 방사능 수치는 969μSv(마이크로시버트)였다가 발전소 정문에서 최고 8200μSv까지 올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도코전력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방사능 1000μSv에서 1시간 노출되면 한계 허용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봉은 2.5미터 가량 노출된 상태다. 이에 대해 NHK는 "연료봉 절반 정도가 노출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늘 일어난 폭발은 원자로 내부 압력을 낮추는 격납용기 바닥의 기압제어장치(suppression pool) 손상을 원인으로 꼽히.. 더보기
일본 방사능 보호제 준비 ‘상당 규모 인명피해’ 예측 오늘 오후 폭발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다이치 원전에서 냉각수 유출이 일어나는 원자로에 바닷물을 채울 계획이라고 일본 정부 대변인이 말했다. 에다노 일본 관방장관은 "원자로는 철강 용기로 둘러싸여 있고, 이것은 다시 콘크리트 건물이 둘러싸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자로 용기는 폭발하지 않아 그는 "콘크리트 건물은 붕괴됐다. 원자로 용기 내부는 폭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은 강력한 지진과 해일에 의한 원자로 노심 용융을 경고했지만 방사능 유출의 위험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원자로 용기는 손상되지 않았다고 확인됐다. 폭발은 원자로 내부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외부 방사능 유출도 많지 않다"고 에다노 장관은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 현재 (폭발 전후로) 외부 방사능 유출 정도에.. 더보기
시민토론 결론 "원전 신규건설 중지" [시민과학센터] 전력정책의 미래에 대한 시민합의회의 시민패널 보고서(*전문은 아래 첨부) 서문 원자력 발전과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둘러 싼 국민적 관심과 이해당사자 간의 갈등이 어느 때보다도 첨예한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서, 시민패널 모두는 보통 국민의 의사를 대표한다는 무한한 자부심과 부담감을 동시에 안고 이번 합의회의에 임하였다. 원자력발전과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두 번의 예비모임 및 3박 4일의 본회의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와 스스로의 학습 및 토론을 거쳐 만들어진 이 보고서가 완벽할 수 없다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원자력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고, 연령과 성, 직업, 거주 지역 등이 서로 다른 평범한 우리 16명의 시민들이 사.. 더보기
나가사키 원폭투하 64년 추모현장을 가다 Peace Baton! 세계평화의 외침 속으로 ▲나가사키에서 폭발한 원자폭탄의 버섯구름 2009년 8월 9일, 일본 나가사키 평화공원에서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64년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전국 수천 명의 일본인과 세계 각지의 사람들은 추모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추모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줄이어 피켓을 든 어른과 청소년, 어린아이들까지 티셔츠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몸자보를 두르고 행렬을 이었다. 공원 주변에서는 평화 및 환경단체에서 주관하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추모객들이 남긴 평화의 메시지 ▲원자폭탄이 떨어진 중심지에 세워진 추모탑 당일 무료로 개관된 원폭자료관에서는 사진과 영상, 각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