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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비상/째깍째깍 기후위기

브라질(2) “무언가가 폭발하는 소리를 듣고 우리는 문을 열려고 했지만 열 수가 없었다. 아침에 나는 옆집 지붕이 날아갔다는 것을 알았다. 주위에는 벽만 남아있었다. 겁에 질렸다. 이것이 기후변화이다.“ Tania Guimaraes (43세, 산타 카트리나 Balneario Arroio do Silva 관광부 과장) 적응 허리케인 카트리나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불활실성이 최악의 소산이라고 주장한다. 즉, 새로운 기후 재앙에 대한 불확실성과 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가 그것이다. 이것은 가난으로 인해 더 복잡해지고, 재정과 기후변화를 다루기 위한 전문가는 부족하다. 또한, 기후변화는 가난과 기후변화에 가장 많이 노출된 인구의 기후변화 취약성을 악화하는 결과만을 낳을 뿐이다. 여성들이 하는 일의 성격.. 더보기
브라질(1) 브라질 예기치 못한 사태를 대비하는 법을 배우다 2004년 브라질 남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허리케인에 경악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것인가? 그 대답은 아직 논란에 휩싸여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비틀리고 더 극단적인 기후에 대한 혹독하고도 의심의 여지 없는 위험 경고였다는 점이다. 이 위협을 다루기 위해서는 많은 장벽을 뛰어넘어야 한다. 즉, 재정 문제 뿐만 아니라 정치적, 제도적, 그리고 기술적 장벽들이 앞에 가로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벽들을 제거하기 위해 포럼과 워크숍이 열렸다. 이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혹독한 교훈을 통해 앞날을 위한 희망적인 처방을 얻어내기 위한 것이다. 영향 “연구자들은 두 가지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즉, 허리케인 .. 더보기
호주(4) 해안지역 문제: 호주의 연안 인구는 그 규모가 크고, 또한 증가 일로에 있다. 미래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집, 도로, 기타 기반시설에 대한 위협은 이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방 의회와 계획 당국은 계획 및 규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는데, IPCC에 따르면, 계속되는 연안 개발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조치는 필수적이다. 극한으로 내몰린 자연생태계: 호주에서 가장 칭송받는 자연적 경이 중 일부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잠재력이 거의 없거나 전무하다. Wet Tropics와 고원 열대우림, 산악 설국,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은 급속한 기후 변화에 직면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종들은 간단히 말하자면 따로 갈 곳이 없거나 충분히 빨리 이주해갈 수 없다. 결론 가뭄.. 더보기
호주(3) 대부분의 호주 원주민들은 호주 북부지방에 살고 있다. 이곳은 주로 열대 저지대 지역으로, 지구 기온 상승에 따라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폭풍과 홍수에 취약하다. 1-2미터의 해수면 상승으로 특히 Carpentaria만과 인근 Torres Strait에 있는 수십 개의 원주민 거주지와 섬이 쓸려나갈 수도 있다. Torres Strait 섬주민들: 호주와 파푸아 뉴 기니 사이 22,000평방 킬로미터에 걸쳐 흩어져 있는 Torres Strait 군도에는 8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이들 중 많은 수가 해변에서 불과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 살고 있으며, 해수면 1미터도 채 안 되는 곳에서 살고 있는 경우도 있다. 2006년 초, 강풍과 폭우로 이 지역의 사람이 살고 있는 섬 가운데 절반이 큰 .. 더보기
호주(2) 이곳은 연간 강수량이 40인치이다. 그러나 작년에는 단 16인치 밖에 비가 내리지 않았다. 사상 최저치이다. 하루하루 점점 더 건조해져갔다. 무자비했다. 농장마다 목초지, 곡물, 가축, 시내가 점점 더 줄어들었다. 연로하신 분들은 시내가 말라버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시내에 체리농장을 유지하기에 딱 적당한 양 만큼의 물밖에 없다. 그리고 숲 화재가 일어났다. 줄리아 웨스톤 & 프랭크 질스 (농부, 태즈매니아 세인트매리스 부근 시뷰농장) 저수지 수위 감소: 도시에서는 물 부족이 주요 이슈이다. 최근 들어 저수지는 경고를 내려야 할 만큼 낮은 수위를 오르내리고 있다-브리스베인, 시드니, 멜번, 아델라이드 등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저수지 용량의 약 1/5 정도에 불과하다. 최근에.. 더보기
호주(1) 호주 물과 불 호주의 200년 유럽이주민 정착 역사에서 가뭄과 숲의 화재는 끊임없는 위협이었다. 오늘날 극심한 숲 화재로 강조되는 7년 가뭄은 호주가 기후변화에 취약함을 잘 드러내고 있다. 호주는 적응 능력을 갖춘 부유하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그러나 호주는 기후변화에 극히 취약한 생태계를 갖춘, 인간이 거주하고 있는 대륙 중 가장 건조한 대륙이기도 하다. 비록 최근의 사건들이 기후 위협에 대한 대중의 자각을 현실화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호주는 여전히 세계에서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산업 국가이며, 호주 연방정부는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계속해서 찬물을 끼얹고 있다. 영향 “화재는 가뭄으로 인해 발생했다. 가뭄으로 사람들이 초조해졌다. 특히 소방관과 농부들이 그러하.. 더보기
영국(3) 지구적 문제에 대한 지역적 해결책: 셀시 사람들은 건설적으로 그리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기후변화에 적응하기를 원한다. 이들은 상업 투자가들이 앞바다 새 암초 위에 풍력발전지역을 건설하였으면 한다. 풍력발전 터빈은 셀시에 필요한 청정 전기를 충분히 생산할 것이다. 초과분은 전기회사에 팔아 투자자들이 이윤을 회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암초는 셀시 해안을 폭풍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다. 또한 해안 울타리를 수십 년간 지속가능하게 할 것이며, 사람들에게 불가피한 해수면 상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할 시간을 벌어다 줄 것이다. 암초는 또한 게와 가재들에게는 새로운 번식 장소가 되어 지역 어업에 도움을 줄 것이며, 스쿠버다이버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가 될 수도 있다. 나아가, 나는 수상스포츠.. 더보기
영국(2) 여러 해 동안 침수지역에 많은 집들이 들어섰고, 마을은 만 이천 명 규모의 소읍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폭풍이 늘어나면서 셀시는 이제 더 이상 안전한 마을이 아니게 되었다. 해안 울타리는 이미 무너지고 있으며, 2006-7년 겨울에는 격렬한 폭풍이 바다 장벽을 무너뜨려 뒤쪽의 대지가 부식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셀시를 포기할 것인가? 영국 정부는 해안 장벽을 수리할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지역사회 다수가 비슷한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정부 기금은 소도시와 마을 대신 대도시에 할당되고 있다. 기후변화 적응 비용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국 정부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셀시 해안가 보호에 필요한 자금을 철회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정부는 셀시 해안 울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