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후 비상/째깍째깍 기후위기

고유가 시대, 부유층 에너지낭비 펑펑 서울환경연합, 에너지시민연대 공동 보도자료 2004년 5월 13일 고유가 시대, 부유층 에너지낭비 펑펑 -타워팰리스, 일반아파트보다 최대 5배 전력사용 - 서울환경연합은 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고유가 시대 에너지난 극복을 위해 에너지 다소비 장소를 찾아 그 낭비실태를 조사했다. 부유층의 상징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 2차)와 중산층인 목동 청구한신아파트, 그리고 서민층인 강원도 주공아파트의 2003년1월 - 2004년3월까지, 총 15개월간의 월별 전력사용량을 조사, 비교한 결과 에너지소비량에 있어서도 빈부의 극심한 차이가 드러났다. 서울환경연합과 에너지시민연대는 향후 16개 광역시도청과 의회 건물에서 소비되는 전력소비량을 조사하여 에너지절약의 모범이 돼야할 정부가 과연 제대로 에너지절약을 실천.. 더보기
[황사와 건강④]황사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질환 호흡기 질환 황사가 시작되면 한사람이 흡입하는 먼지는 평상시의 세배에 이르 며 각종 금속성분도 2~10배 많아지므로 기관지염이나 천식을 악화시킨다. 공기중의 황사가 폐로 들어가 면 기도 점막을 자극해 정상적인 사람도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예방법은 황사가 나타 나면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외출 후 칫솔질이나 구강청정제를 이용해 입속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또 수 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호흡기질환의 예방책이다. 특히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는 황사 내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기관지 확장제와 소명제 등을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황사에 들어 있는 규소, 구리,납,카드뮴 등의 중금석과 먼지로 .. 더보기
[황사와 건강③]황사가 인체에 끼치는 피해 “황사 먼지를 마시면 몸에 안 좋은가?” “그렇다.” “얼마나 안 좋은가?” “그건 정확히 모르지만 일단 조심하자.” 몸과 마음이 바쁜 분들을 위해 이 글의 요지를 몇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중국에서 황사가 날아온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헌으로는 신라시대가 최초이나 실제로는 훨씬 이전부터 있어 왔다. 그러나 문헌에서 황사는 기상현상으로만 간주됐을 뿐 건강과 관련해 생각한 흔적은 없다. 황사의 건강피해 우려는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중국 북부의 사막화로 황사의 횟수와 강도가 심해진 것이 일차적 원인이지만 황사먼지 속에 묻어올 중금속과 같은 인체 유해물질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걱정이 이에 많은 기여를 했다. 대기과학적으로 보자면 황사는 공기 중 먼지의 농도가 높아지는 현상이다. 먼지의 독성은 .. 더보기
[황사와 건강②]황사, 이렇게 대처해야 한다 지난 3월 21일 전례 없이 심한 황사가 한반도를 덮쳤다. 비행기 운항이 중단되고, 길거리 노점상과 상인들은 장사를 포기해야 했다. 축산농가들은 행여 구제역이 황사를 타고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고, 먼지에 오염되면 불량률이 높아지는 반도체 등 전자제품 생산라인도 불안에 떨었다. 아침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이날 아침에 학교에 보낸 아들, 딸들을 걱정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결국 뒤늦게나마 휴교조치가 내려졌다. 완전히 무방비 상태에서 당한 사상 최악의 황사대란이었다. 예고된 자연재해, 불길한 환경재앙 황사는 삼국시대 역사기록에서도 발견되는 아주 오래된 자연적인 기후현상이지만, 태풍처 럼 일상 생활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예고된 자연재해이다. 그러나 황사를 단순히 자연재해로만 볼 수는 없다. 왜냐하.. 더보기
[황사와 건강①]과연 황사는 건강에 해로운가? 본 글은 지난 5월 3일 시민환경연구소와 국립환경연구원이 공동주관한 ‘황사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대책’ 세미나 제2주제 ‘황사의 건강영향과 피해최소화 대책’ 발표자 중 연세대 화학과 이동수 교수 「황사의 무기성분의 특성」, 연세대 의대 신동천 교수 「황사의 건강측면에서의 특성」, 그리고 단국대 의대 권호장 교수의 「황사의 위해성 평가와 향후 과제」 발제문을 발췌, 요약한 것이다. 한반도를 강타했던 황사의 화학적 조성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황사의 화학적 조성은 일반토양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 성분 중에서 칼슘(Ca), 마그네슘(Mg), 칼륨(K), 나트륨(Na)의 4가지 원소 농도의 합이 일반 토양의 농도 합보다 두 배가 넘는다. 이러한 차이는 황사와 우리나라 토양의 서로 다른 생성조건.. 더보기
항공여행 즐기는 사람이 알아야할 온난화 진실 2001년 9/11 테러 이후, 항공기가 하늘에 남기는 비행구름(높은 고도에서 비행기가 날 때 꼬리 모양으로 나타나는 얇은 구름)이 온난화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알려지게 됐다. 9/11 '비행기 없는 3일'의 실험 이는 비행구름이 지표와 대기로부터 빠져나오는 열을 가두는 대신 태양광선을 우주로 반사시켜 결국 온난화 효과를 일으킨다는 이론에 근거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일교차, 즉 낮 최고기온과 밤 최저기온의 차이를 파악해야 한다. 항공기가 하늘을 운항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해보는 것. 밤 시간대에 더 춥고 낮 시간대에 보다 더워 일교차가 높아졌다면, 비행구름이 빠져나가는 열을 가두고 들어오려는 햇볕을 반사한다는 사실이 입증된다. 문제는 항공 운항이 매일 계속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9/11 .. 더보기
광역도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바로 잡아라? BSI, 국내 최초로 광역 시도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 2005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5억 9440톤 이력(履歷) 분석 - 기존 연구보다 서울시는 18%, 경기도는 28% 높게 나와 - 1인당 배출량은 울산, 전남, 강원, 경북 순으로 높아 □ ISO 인증 및 온실가스 검증 전문기관인 BSI(영국표준협회,대표:천정기)는 12일, 국내 최초로 16개 광역시도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여 발표하였다. □ 그동안 정부차원에서 UN에 보고한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2005년도: 5억 9440만톤, 2006년: 5억 9950만톤)은 발표된 바 있지만(별첨참조), 지자체별로 얼마만큼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저감대책을 세우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 이번 분석은 IPCC(기후변화에 .. 더보기
인권의 렌즈를 통해 본 기후변화 그동안 기후변화 문제는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나감으로써 기상이변, 해수면상승, 사막화 등 지구온난화의 피해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환경 또는 경제 정책의 맥락에서 주로 논의되어왔다. 유엔인권이사회가 2008년 3월 채택한 결의 7/23호는 이러한 기존의 기후변화 대처 노력에서 간과되어왔던 ‘인권’의 문제를 상기시키면서 기후변화와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과 국가의 관련 인권 의무를 제기하고 있다. 결의 7/23호에 의거해 유엔인권최고대표실(OHCHR・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은 지난 1년간 관련 사례들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와 인권의 관계를 분석, 연구해왔고, 2008년 3월 제10차 유엔인권이사회 정기회기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는 인권의 여러 영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