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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비상

자전거 등록제, 찬성하세요? 서울시민 절반 이상 자전거도난 경험 서울은 자전거 타기에 좋은 도시인가? 단지 도심에 충분한 자전거도로가 놓여있는지를 상기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자동차로 꽉 막힌 차로를 통해 힘겹게 목적지에 도착하더라도, 자전거를 정작 어디에 보관해야할지 막막해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우선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주차장이나 보관대가 턱없이 부족하다. 서울시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는 180만 대 정도. 하지만 공공장소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시설에서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대수는 9만1000대 수준(5.1%)에 불과하다. 주택에서 자전거를 보관하기는 편리할까?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시민 1,02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2009)에 의하면, 집 외부에 자전거를 보관하는 경우가 전체응답의 45%로, 집 내부 39%, 집 주변.. 더보기
보금자리 주택 추가지정, 강남의 부동산 투기화 가속되나? 보도자료 / 2009년 10월 20일 보금자리 주택, 강남을 불법투기판, 환경지옥, 공사판으로! 환경부에서 2차례 반려된 내곡지구가 보존가치 없는 지역? 길동 생태공원보다 더 좋은 수서가 훼손된 그린벨트로 둔갑 내곡, 수서2가 훼손이라면 서울에 더 이상 보존그린벨트 없어 9km 이내의 2,842,천㎡, 21, 207세대 들어서 4년간 혼란 수서동, 이미 미세먼지 등 환경부 기준 100ppm 초과 가구수에 집착, 쉽게 가려고만 한다. 올바로 가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어제 보금자리 주택 2차 6곳(8,897천 ㎡)을 추가 선정했다. 국토해양부는 2차 예정지가 도시인근에 기존인프라를 이용하며 훼손된 그린벨트를 이용한 최적지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국토해양부의 보금자리 정책은 겨우 사그라진 강남부동산 투기를 다시 불.. 더보기
고유가 시대, 부유층 에너지낭비 펑펑 서울환경연합, 에너지시민연대 공동 보도자료 2004년 5월 13일 고유가 시대, 부유층 에너지낭비 펑펑 -타워팰리스, 일반아파트보다 최대 5배 전력사용 - 서울환경연합은 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고유가 시대 에너지난 극복을 위해 에너지 다소비 장소를 찾아 그 낭비실태를 조사했다. 부유층의 상징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 2차)와 중산층인 목동 청구한신아파트, 그리고 서민층인 강원도 주공아파트의 2003년1월 - 2004년3월까지, 총 15개월간의 월별 전력사용량을 조사, 비교한 결과 에너지소비량에 있어서도 빈부의 극심한 차이가 드러났다. 서울환경연합과 에너지시민연대는 향후 16개 광역시도청과 의회 건물에서 소비되는 전력소비량을 조사하여 에너지절약의 모범이 돼야할 정부가 과연 제대로 에너지절약을 실천.. 더보기
강원도 풍력발전 현장을 만나고 싶다구요? "2009 환경활동가·에너지노동자 현장을 가다" - 현장에서 에너지를 보다 현실적으로 배운다- ○ 프로그램 이름 : “2009 환경활동가·에너지노동자 현장을 가다” ○ 주최 :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 후원 : 발전노조/원전연료노동조합/KOPEC노동조합/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공공노조가스공사지부/ 공공노조가스기술공사지부 ○ 참가자 :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노동조합 간부, 학생, 일반 시민 등 30여명 ○ 참가비 : 3만원 ○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 개요: - 주제 : 풍력, 원자력, 양수 등 전기 생산의 다양한 과정 - 일시 : 2009년 10월 28(수)~29일(목) 1박2일 - 방문할 시설 강원풍력(대관령)/ 울진원자력/삼척 가스 인수기지 공사현장/ 양양양수(양수발전, 풍력, 소수력) 일정 (1일차) .. 더보기
'코펜하겐 기후행동' 핸드북 나와 지구의 벗 유럽(Friends of the Earth Europe)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그룹이 코펜하겐 기후회의 기간동안 활동하기 위한 핸드북을 냈다. 이번 핸드북은 지난 8월부터 진행돼 20명의 청소년들에 의해 공동 제작됐다. 더보기
'지구를 걷는 청년' 미야타 유지를 만나다 오늘 미야타 유지(Yuji Miyata, 宮田祐次)가 커다란 배낭을 메고 누하동 환경센터 사무실을 찾아왔다. 지난해 그를 본 적은 있지만 인사를 나누진 못 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여정에 오른 그가 휴식을 위해서 잠시 한국에 들른 것. 저녁에 우연히 그와 만나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다. 열대성 기후에 속하는 베트남에서의 더위로 걷는 일이 고역스럽다는 유지의 얼굴은 전혀 고생한 티가 없다. 햇볕에 그을리기도 했으련만, 탄 흔적은 없고 그는 연신 싱글벙글하며 건강한 웃음을 보여주었다. 유지는 폴 콜먼(Paul Coleman)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눈빛을 밝혔다. 그가 '어스 워커(Earth walker)'를 자칭하며 지구 곳곳을 걷고 나무를 심으며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콜먼 부부의 그것을 꼭 빼.. 더보기
후퇴하는 기후회의: 선진국들 미국 달래기에 나서 후퇴하는 기후회의: 선진국들 미국 달래기에 나서 CLIMATE TALKS REGRESS: RICH NATIONS APPEASE UNITED STATES 태국=방콕, 2009년10월9일 -- 방콕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협상의 폐막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의 긴장감은 내내 고조되어 있었다고 회의를 참관하던 기후정의 지구의 벗 국제본부 활동가들이 전했다. 미국 행정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많은 선진국들은 배출량 감축과 개도국에 대한 기술지원의 제공을 선도할 법적 의무들을 포기하고 있다. 지구의 벗 인터내셔널의 스테파니 롱(Stephanie Long)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코펜하겐으로 가는 협상들의 후반 단계에서, 교토 의정서를 파기함으로써 역사적 책임감을 회피하려는 선진국들의 시도는 재앙으로 가는 방책일 .. 더보기
[황사와 건강④]황사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질환 호흡기 질환 황사가 시작되면 한사람이 흡입하는 먼지는 평상시의 세배에 이르 며 각종 금속성분도 2~10배 많아지므로 기관지염이나 천식을 악화시킨다. 공기중의 황사가 폐로 들어가 면 기도 점막을 자극해 정상적인 사람도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예방법은 황사가 나타 나면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외출 후 칫솔질이나 구강청정제를 이용해 입속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또 수 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호흡기질환의 예방책이다. 특히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는 황사 내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기관지 확장제와 소명제 등을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황사에 들어 있는 규소, 구리,납,카드뮴 등의 중금석과 먼지로 .. 더보기